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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데이 2019 다녀온 후기입니다. (스압주의) - 미코
오늘은 티맥스데이 2019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예전 티맥스OS발표회(2016)에 다녀온지 3년만인데요, 2016년 당시 발표회는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참석했었지만, 행사가 진행되면서 기대한만큼 실망해서 상당히아쉬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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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ntenaLion입니다.
오늘은 티맥스데이 2019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예전 티맥스OS발표회(2016)에 다녀온지 3년만인데요,
2016년 당시 발표회는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참석했었지만,
행사가 진행되면서 기대한만큼 실망해서 상당히 아쉬웠었는데,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티맥스데이 행사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1- 시작하기에 앞서 ]
티맥스에서 운영체제를 만들겠다고 이야기한 2009년부터 쭉 봐왔고,
2009년 당시엔 MS윈도우를 의식한듯한 티맥스윈도우9라는 네이밍과 넘버링,
윈도우XP에 테마를 씌워둔듯한 느낌의 스크린샷공개와 이어지는 스크린샷 합성논란,
시연회는 애국심 마케팅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의 구성,
자체개발 오피스는 윈도우에서 작업표시줄을 숨긴채로 시연,
스타크래프트 로딩에 2분 이상이 걸리고 커널패닉까지 발생하면서 리플레이로 대체,
결국 티맥스윈도우9는 정부의 지원금을 타먹기 위한 사기극이라는 소문까지
사실인것처럼 소문이 돌면서, 결국 직원 수백명의 권고사직을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
법원으로부터의 채권 가압류 결정과 티맥스코어가 삼성SDS에 팔려버리면서
사람들의 관심속에서도 사라져버렸었고,
2015년 회생에 성공하면서 워크아웃 졸업을 하게 되고,
2016년 4월 티맥스데이 TmaxOS발표회 일정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정말 실체가 있는것일지 너무나도 궁금했기때문에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에 행사에 참여했었습니다.
2016년 당시 발표회는 애국심 마케팅을 많이 걷어낸 참여형 이벤트존 진행과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는 TmaxOS가 설치된 컴퓨터등, 처음 느낌은 상당히 좋았으나
실제로 접한 TmaxOS는 2009년부터 준비해왔다고 보기엔 너무나도 모자란 기능,
64비트 운영체제로 대세가 거의 기울어져있는 시점에서의 32비트 운영체제,
탐색기를 열어서 확인해보니 보이는 와인(WINE)아이콘들,
공식행사에 사용되는 시연용 컴퓨터에 립버전의 스타크래프트가
설치되어있는것도 모자라 실행해본 결과 리플레이조차 재생되지 않는 모습들과
행사 시작 후 일반인들이 알아듣기 힘들고 쉽게 지루해지는 내용인
운영체제 및 시스템의 종류부터 시작한 원론적이고 어려운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었고,
허세가 가득차있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자신있게 발언하는 다수의 망언들과
시연도중 또다시 시연용 컴퓨터가 다운되어 PC를 3대째 교체하였지만 결국 켜지지 않는등
저의 기대와 설렘은 몇배의 실망감으로 되돌아오고 말았었습니다.
시연회장에서 출시를 약속했던 2016년 10월, 아무런 소식도 들어볼 수 없었으며,
그렇게 정부 지원금만 타먹을 속셈으로 출시하지도 않을 OS를 대충 만들어서 쇼를 했다거나
티맥스 윈도우처럼 출시도 못해보고 조용히 취소되었다는등 별의별 소문이 더 진해져버렸지요.
그렇게 다시한번 티맥스OS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사라져갔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다 2017년 12월 TmaxCloud 홈페이지에
TmaxOS를 사용한 TmaxCDS 상품이 출시될것으로 보이는 페이지가 개설되고,
2018년 7월 티맥스데이에서 또다시 TmaxOS를 발표하였으나
이날 발표회는 클라우드와 DB제품의 비중이 상당해서 TmaxOS의 분량도 적었고,
그동안의 사건들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였고,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희미해진 상태라서
크게 이야기 나오는거 없이 커널이 리눅스 기반으로 바뀌었다는 보도자료만 접할 수 있었습니다.
[ -2- TmaxOS를 사용하게 된 계기 ]
그렇게 다시 시간은 흘러 2019년 5월.
7월초에 개인 소비자용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뉴스기사가 나왔으나,
뉴스기사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Tmax의 다운로드 포털인 TmaxTechNet를 통한 유출사고가 발생하였고,
저 또한 호기심에 이 유출본을 설치해서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가상머신을 통한 설치가 정상적이 아니였기때문에
32GB USB메모리를 포멧해서 네이티브로 설치해보기로 했었고,
설치과정이 순탄치만도 않았고, 로그인창이 뜨지 않는 경우가 빈번할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맛본 유출본 TmaxOS4는
정말, 딱 부팅만 아슬아슬하게 되는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기본으로 탑재되어있는 음성비서는 마이크 인식도 안되서 써보지도 못하고
자체 스토어가 존재하였지만 그 어느것도 다운로드 되지 않는,
카카오톡 조차 설치를 하려고 하면 창이 증발해서 설치도 안되는,
그렇게 그냥 유출본 한번 깔아봤네요 수준으로 마무리가 되게 되었고,
그렇게 TmaxOS가 설치된 USB는 서랍에서 잠들어갈 무렵,
8월 15일 '광복절'이 되기 하루전 개인용 무료버전이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다시한번 USB메모리에 일반 사용자용 TmaxOS를 올려보게 되었고,
일반사용자용으로 공개된 TmaxOS3은 유출된 TmaxOS4에 비해서
상당부분 안정화되어 설치과정도 간편했고, 부팅시 까만화면에서 멈추지도 않았습니다.
음성비서는 없어졌지만, TmaxCloudSpace라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추가되고,
TmaxOS에 이 클라우드 계정을 연동하여 내장된 소프트웨어 센터를 통해
카카오톡과 ToOffice라는 오피스등의 몇가지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대게 자체개발이라고 하면 독자포멧을 사용하기 마련이기때문에
도대체 어떤 독자포멧을 사용하고 성능은 어느정도일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게웬걸 기본확장자로 MS오피스 확장자를 사용하며,
기존의 MS오피스에서 작성된 문서들을 그대로 문제없이 열람 및 편집이 가능해서 놀라웠지요.
은행업무도 봐야할일이 생겨서 혹시나 싶어서 기본 ToGate브라우저로 접속해봤는데,
공인인증서 플러그인도 설치가 가능해서 설치후 재접속하니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도 정상적으로 진행되었고 은행업무도 문제없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시스템이 이유없이 멈추는 문제도 발생하였기때문에
하루에만해도 열번넘게 본체의 리셋버튼으로 강제 재부팅을 해준적도 있었어요.
혹시 USB의 문제인가 싶어서 결국 SSD 하나를 비워서 설치하여 사용하게 되었고,
이렇게 네이티브로 SSD에 설치한 TmaxOS를 사용하면서 버그가 발견되면 메모해두고,
사용하면서 개선되면 좋을거같은부분, 개인적으로 티맥스OS가 나아갔으면 하는 방향등을
정리해서 TmaxOS홈페이지 자유게시판과 TmaxOS자체 버그리포트 기능을 통해 전달하였고,
그동안 몇번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강제로 재부팅하는 횟수도 줄어들게되고,
제가 주로 사용하는 유튜브, 트위치 시청, 웹서핑을 통한 온라인커뮤니티와 블로그,
GIMP를 통한 간단한 이미지편집과 ToOffice를 통한 간단한 문서작업,
그와중에 카카오톡으로 주변사람들과 잡담도 주고받고 이러한 작업들에
큰 불편함이 없어서 주력OS를 윈도우에서 TmaxOS로 바꿔서 사용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사용하기 시작한 TmaxOS가 그동안 발표회에서 보았던,
체험했던 부분에 비해서, 유출본에 비해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2018년 리눅스 기반으로 바뀌었다고 했을땐 우분투 기반으로 알려졌었는데,
지금은 데비안 기반이라고 하는것으로보아 1년새에 2번 기반이 바뀐셈인데,
기반이 바뀐지 1년도 안된 상황에 이정도의 작동이면 꽤 괜찮다는 생각이들었어요.
그러다가 마침 티맥스에서 진행하는
TmaxOS 후기 이벤트에 당첨되서 티맥스 타워에 초대받아서 갔다오기도 했었습니다 :)
지금은 몇번 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음성비서 기능도 맛보기 수준이지만 추가되었고,
그동안 강제로 컴퓨터를 재부팅해야할정도의 문제는 대부분 해결이 되었으며,
스마트폰 MTP연결도 지원하기 시작하여 스마트폰에서 사진도 바로 가져올 수 있고,
업데이트할때마다 눈에 띄이는 기능추가와 안정성 향상이 체감되기때문에
지금 주력 운영체제로 사용하면서 상당히 만족감이 높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스팀, 블리자드 등의 게임도 안되고,
영상편집할때 쓰는 스팀판 소니베가스도 안되고,
타블렛 연결해서 그림그릴때 사용하는 클립스튜디오도 안되고,
안되는 프로그램 너무많아서 이런 프로그램 필요할때는 윈도우로 멀티부팅 하기는하지만,
그나마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하는 작업이 많이 늘어나고 대체되어있는 상황이라서
TmaxOS를 쓴다고 해서 특별히 불편하다거나 그런 부분은 없는편이고,
앞으로 내장된 소프트웨어 센터(현재 앱 센터로 이름 바뀜)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앱 지원을 이어나간다면 시간이 문제긴 하지만 해결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지금 이 글도 TmaxOS에서 ToWord와 ToGate를 사용하여 작성중이고,
첨부한 사진도 전부 TmaxOS에서 사용가능한 GIMP로 편집하였고,
지금 백그라운드에 풍월량 트위치 틀어놓고 카카오톡하면서 작성하고 있답니다 :)
[ -3- 티맥스데이 2019 ]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위와 같은 사건들과 이야기들로 저의 실망감은 다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바뀌게 되어
TmaxOS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되었고, 이번 티맥스데이에도 원래 참여할 계획이였는데,
마침 패널토론 코너의 패널로 초대하고 싶다고 연락을주셔서 좋다고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7시 집을 나서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행사시간까지 널널하게 이동하려고 나름 일찍 출발했는데요,
아침 출근시간에 겹쳐서 서울에 가까워질수록 차가 밀려서
서초역에서 버스에서 하차, 전철로 갈아타서 행사장인 삼성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삼성역에서 잠시 킨코스에 볼일이 있어서 킨코스에 들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킨코스에서 잠시 일보고 나와서 시계를 보니 9시 5분쯤이더라구요 ㅠㅠ
코엑스에 도착해서 안으로 들어가보니
곳곳에 안내판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2016년 행사때는 직원분들이 코엑스몰 지하부터 많이 나오셔서 안내를 해주셨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안해도 다 잘 찾아갈 수 있으니까 안나오시는 편이 좋은거같았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사전예약 하신분들이 줄을 쭈욱 서계셔서 저도 같이 줄을 서고
9시 20분부터 입장을 시작해서 목걸이 명찰을 받고 안으로 진입하였습니다.
행사장 안이 금새 관람객들로 채워지기 시작해서 북적이더라구요.
저는 사전예약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사전예약 당첨도시락 제공을 받고,
몇몇 부스에 마련된 참여형 이벤트에 참여하여 선물을 받아서 챙기고,
오전에 있을 패널토론을 위하여 VIP대기실로 안내받아서 이동하였습니다.
대기실에서 간단하게 다른 패널분들과 인사 나누고 이야기를 하다가
행사장 안으로 이동하여 패널토론 전에 진행되는코너를 관람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저번 2016년 행사와 다르게
오전엔 B2C를 대상으로, 오후엔 B2B를 대상으로 구성되었으며,
제가 위에서도 말했던 이전행사의 일반인들이 지루해할만한
운영체제의 종류와 시스템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는 싹 걷어내고,
일반인들이 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IT단막극을 진행하여
관람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볼 수 있게 준비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IT단막극에서는 며칠전에 오픈베타를 시작한 CloudSpace 서비스에서
사생활과 업무를 스페이스로 분리하고 스페이스 안에 룸을 만들어
취미나 관심사등이 맞는 사람을 모아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보여주었고,
하이퍼스터디라는 CloudSpace 내에서 공부를 진행하고,
AI선생님인 하이샘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음성질문을 하고
하이샘이 질문을 인식하고 알맞은 답변을 해주는등의 실제 시연과,
클라우드스페이스 구성원간 화상통화를 진행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문서작업을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 없이 웹의 한 화면에서 같이 작업 하고 프리젠테이션 하는등,
웹에 접속 가능한 환경이면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추가설치 모듈없이 사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추후 알게된 내용으로는 브라우저는 가려서
아직 MS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하고 지원준비중에 있어서
아직은 ToGate나 크롬브라우저를 이용해주실것을 권장하더라구요.
저는 주로 TmaxOS를 쓰다보니 인터넷익스플로러에서 안되는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
IT단막극이 끝나고 제가 참여하는 코너인 패널토론이 시작되어 무대위로 올라갔습니다.
사회는 전자신문의 김인순 부장님께서,
외부패널로는 B2B고객인 국토진흥원의 서종국 실장님,
B2C고객인 저와 GNU코리아의 윤종민 위원님께서 참여하였고,
내부패널로는 티맥스 연구소의 변용영 본부장님, 한아람 본부장님,
티맥스 사업본부 서정완 상무님이 참여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티맥스 행사가 끝나고 안좋은 이야기들이 나올때마다
정부지원금 이야기가 사실인거처럼 많이 보여서 그게 사실인지 여쭈어보았고,
현재 사용하면서 업데이트가 생각보다 자주되고있는데,
이 업데이트 주기를 앞으로 이어나가는건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서
앞으로 업데이트는 어떻게 진행하게 될지에 대해서 여쭈어보았고
위에도 적어놓았듯이 예전엔 저도 티맥스에 많이 실망하고 좋지 않게 생각했지만,
실제로 사용하고 피드백을 보내면서 점점 생각이 바뀌어 응원을 해주고 싶은 생각이라서,
직접 사용하면서 겪은 부분과 느낀 생각들을 자유롭게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패널토론은 처음 참여하는데, 무대에 앉아서 좌석이 가득 차다못해
뒤에서 잔뜩 서서 보고있는 사람들을 보니 머리속이 하얗게 지워져가는데,
그래도 토론전에 직원분들이 준비해두신 여러가지 이벤트에 참여하고
이것저것 부스구경하면서 포토존에서 셀카도 찍고 긴장이 많이 풀어진 상태라서 다행이였어요.
패널토론을 무사히 끝낸뒤에 다른 패널분들은 다른일정이 있으신분들도 있고 해서
인사드리고 다 헤어지고, 저는 오전행사가 끝나고 점심시간이길래 행사장 한쪽에서
사전등록 이벤트로 받아둔 치킨마요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
코엑스에서는 뭔가 간단하게 먹을만한걸 찾기가 힘들고
식당가에 있는 식당은 줄도 엄청 서서 기다리기 마련인데 도시락을 받아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도시락을 얼른 먹고 행사장으로 돌아왔더니 관람객분들은 다 식사하러갔고
저는 앞자리에 앉으려고 들어가서 예약석을 제외한 가장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후의 B2B대상 행사가 시작되면서 환영사와 키노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설명보다 직접 보시는것이 좋을거같다는 내용으로
음성비서인 하이티를 이용한 시연이 시작되었는데,
생각보다 음성비서가 잘 작동하였고 괜찮았지만,
(현재 TmaxOS에 들어가있는것에 비하면 어어어어엄청 좋더라구요!)
시연내용에 최적화 되어있는것은 아닐지 앞으로 실제 서비스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거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박대연CTO님의 키노트가 있었는데,
예전 행사와 다르게 일반관람객에겐 어렵고 지루하고, 비즈니스관람객에겐
다 아는 내용일 부분을 싹 없앤 Tmax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정재탁 플랫폼사업부장님과 박정권 클라우드 사업부장님의 키노트가 있었고,
티맥스의 앞으로의 서비스는 전부 CloudSpace를 통하여
사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전부 웹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분과
인공지능을 통하여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부분을 자동으로 검토하고 제안하는등의 내용,
하이퍼스터디의 하이샘이 학생을 분석하여 학생의 수준에 맞는 추천을하는등의 이야기였는데,
한가지 우려되는 부분이 기존의 모든 교과서의 내용을 파싱하고 분석하고
학생을 분석하여 학생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추천한다는 부분에서,
파싱한 교과서 내용에 대한 저작권이라던가,
문제에 대한 저작권은 어떻게 해결이 되는것일지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오후행사 1부가 끝나고 휴식시간이 되었는데,
행사장 내부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엄청 더워서 땀이 막 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지하에 있는 편의점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사들고 올라왔는데,
그새 2부가 시작되어서 자리도 많이 차고
도중에 가운데까지 들어가는것도 다른분들한테 민폐인거같아서 뒤에서 서서 구경했었네요 ㅎㅎ
행사가 마무리되고 행사장을 빠져나오니 아무래도 겨울이라서 해도 빨리지고 춥더라구요.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저희동네에 도착했더니 벌써 깜깜한 밤이였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받아온 선물들이네요 :)
그런데 집에와서 보다보니...
현장에서 정신이 없어서 그냥 명함인줄 알고 챙겼었는데,
얼리버드 쿠폰으로 교환장소에 가져가면
손난로겸 보조배터리로 바꿔주는건데 그냥와버렸던거시애오!
그래도 다른 선물들 받아왔으니까 괜찮습니다 :)
[ -4- 티맥스데이 2019 평가 ]
지난 2016년 행사대비
> 모든 시연용 컴퓨터가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만 노출되어있던것에 비해서
이번행사는 HP와 삼성노트북에 TmaxOS를 설치하여 준비되어있었습니다.
> B2C고객을 위한 오전세션과 B2B고객을 위한 오후세션으로 나뉘어
양쪽 고객의 눈높이를 맞춘 세션구성은 매우 나아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 노골적인 애국심 마케팅도 없었고, 더이상 자체개발 토종OS를 강조하지 않고,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부분은 사용한다고 확실하게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해나가는 부분은 매우 칭찬합니다.
> IT단막극부터 키노트까지 전부 클라우드 스페이스 화면이 띄워져있는 부분은
현장에서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시연한 부분으로 이전의 다른 행사에서
시연중에 컴퓨터가 다운되어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던것에 비하면 매우 발전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는 현장에 있는 직원분들이 준비를 잘하고
통제를 잘 해주셔서 사람이 많은데도 혼잡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지금까지의 티맥스 행사중에서 가장 밸런스가 좋았고
타 운영체제 대비 부족한 부분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TmaxOS의 완성도나 안정성은 그 어느때보다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TmaxOS 행사중에서는 가장 성공적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또한 앞으로의 티맥스서비스는 전부 티맥스 클라우드를 통한 웹에서
추가설치 없이 바로 서비스가 된다고 하니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이고,
현장 체험부스에서 게임에 대해 문의해본결과,
현재 스팀을 통한 게임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중이고,
아직 홈페이지에 설치방법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스팀 클라이언트를
리눅스용과 윈도우용을 다 받아서 설치를 어찌어찌 해야한다고 하네요.
스팀에서 리눅스지원 게임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B2C고객과의 소통공간도 늘려가고 있는것이 보여서
앞으로 고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잘 성장해나가서 좋은 한국형OS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이 글은 TmaxOS의 ToGate브라우저에서 작성되었으며, ToOffice와 GIMP프로그램이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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