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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용기

미밴드5, 갤럭시 핏2 사용시간 충전시간 비교입니다.

by 토니라이온 2020. 10. 20.

지난 10일 토요일 오후 10시, 

미밴드5, 갤럭시 핏2 전부 100% 완충된 상태에서 동시에 뽑아서 

왼팔엔 핏2, 오른팔엔 미밴드5를 착용하고 생활을 시작했었는데요, 

드디어 두 기기 전부 한번씩 0%에 도달하여 이 글을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

 

 

# 미밴드5 

사용시간 (100%>배터리 부족으로 꺼질때까지)

└ 155시간 20분 (6일 11시간 20분) 

충전시간 (충전기 연결 후 100% 완충될때까지)

└ 1시간 33분

 

우선 미밴드5의 경우엔 충전기를 뽑고 얼마 안있어서 

바로 99%로 내려가면서 0%로 꺼질때까지 일정한 소모량을 보여주어서 

1일차 사용기에서 예상했던 사용시간인 7.5일에 근접한 사용시간을 보여주었습니다.

 

배터리가 10%남은 시점에 밴드에서 

진동이 울리며 "지금 충전"이라는 문구로 충전하라고 알려주었고, 

충전이 완료된 후 밴드 착용을 잊지말라고 미핏앱에서도 알려주는것이 좋았습니다. 

 

 

# 갤럭시 핏2

사용시간 (100%>배터리 부족으로 꺼질때까지)

└ 218시간 48분 (9일 2시간 48분)

충전시간 (충전기 연결 후 100% 완충될때까지)

└ 1시간 8분

 

갤럭시 핏2의 경우엔 100%와 1% 유지시간이 은근히 깁니다. 

그래서 1일차에 예상했던 사용시간인 14일까지는 사용하지 못했지만, 

미밴드5 보다는 이틀정도 오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가 14% 남은시점부터 

워치페이스의 배터리 아이콘의 잔량이 빨간색으로 표시되기 시작하며, 

배터리가 5% 남은 시점에 진동과 함께 "배터리가 부족해요 충전해주세요"라는 알림이 뜹니다. 

 

 

두 기기의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차이(미밴드5 125mAh, 갤럭시 핏2 159mAh)로 

사용시간에 차이가 있는것은 당연하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였지만, 

 

배터리 용량이 더 작은 미밴드5쪽이 충전에 시간이 더 걸린것은 의아했습니다.

(두 기기 전부 완충된 EB-U1200 보조 배터리에 연결하여 충전하였습니다.)

 

 

미밴드5는 사용시간이 이틀정도 짧지만 이번세대부터 

자석방식 케이블을 사용하여 코어를 밴드에서 분리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하였고, 

 

갤럭시 핏2는 걸림쇠 방식의 충전과 "너무 짧은" 충전케이블이 은근히 불편하였지만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도 아니고 9일에 한번씩만 충전해주면 되니 큰 문제는 안될거같습니다. 

 

 

이번 글을 작성하기까지 미밴드5는 별도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없었고, 

갤럭시 핏2는 총 2차례(10일 물건 받자마자 한번, 19일(어제) 한번)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19일자 갤럭시 핏2 업데이트에서 걸음수와 스탑워치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하는데, 

 

저는 오늘(20일)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이 글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좀 더 사용해보고 특이사항이 있을경우 별도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사용하면서 한가지 소소한 부분이, 

미밴드5는 상하 스크롤이 끝나는 지점에서 별다른 피드백이 없는 반면, 

갤럭시 핏2는 상하 스크롤이 끝나는 지점에서 안드로이드처럼 끝쪽에서 색상이 올라오면서, 

진동피드백으로 끝부분이라는것을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진동도 한번 붕 울리고 끝이 아니라 ↗↘ 하는 느낌으로 오는게 은근 괜찮더라구요 ㅎㅎ 

 

 

* 사용자의 사용환경 조건 패턴에 따라서 배터리 사용시간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필자는 미밴드5 밝기 4/5, 심박수 모니터링 "자동 심박수 모니터링(1분) & 수면보조" 사용, "스트레스 모니터" 사용안함, 화면 켜짐시간 10초로 설정하였고, 

핏2 또한 밝기 6/10, 심박수 모니터링 "연속", "스트레스 모니터"사용안함, 화면 켜짐시간 10초로 비슷한 설정값으로 설정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밝기는 최대밝기시 갤럭시핏2가 더 밝기때문에, 두 기기 육안상으로 같아보이는 밝기로 설정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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