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

S10 배터리 교체하였습니다.

by 토니라이온 2021. 2. 1.

2019년 04월에 구입한 갤럭시 S10이 사용한지 2년에 가까워지니, 구입 초기엔 화면켜짐 6시간 30분은 나오던게 요즘엔 4시간 30분정도로 확 줄어든게 체감이 되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여 배터리를 교체하였습니다.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였고, 무인접수대에서 접수 후 기다리다 순서에 맞춰 수리기사님이 불러주시고 배터리가 점점 빨리 닳아서 교체를 희망한다고 말씀드리니 배터리 교체에 들어가는 비용 설명 후 컴퓨터에 연결하여 배터리 상태 확인 후 교체 진행 해주셨습니다. 

 

배터리 부품비 36,500원 + 일체형 방수 지원 모델이기에 뜯었다가 다시 붙이는데 사용되는 접착키트 2,000원 + 수리비(서비스비,공임비) 9,000원 = 총 47,500원 결제했습니다. 

 

요즘 애플이고 삼성이고 "환경 보호"라는 이유를 앞세워 신제품 구성에서 충전기를 미 제공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사실상 소비자 입장에서 기업과 뜻을 같이 하여 환경 보호를 한다면, 충전기가 미 제공되는 신제품 구입보다는 기존 제품의 배터리만 교체하여 신제품 소비를 줄이는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사용한지 오래되어 더 이상 사용하기에 지원하지 않는 앱들이 생기거나, 파손의 정도가 심해서 수리비가 부담될정도로 나온다면 새 제품 구매를 생각해보는것이 좋겠지만, 저는 S10을 512GB모델로 구입하여서 아직 저장공간도 널널하고 램도 8GB로 부족함도 없고, 아직 OS사후지원 기간도 넉넉히 남아있으니 배터리를 교체하는게 환경에도 제 지갑에도 좋은 방향이였지요 :)

 

배터리가 새것으로 교체되었으므로 앞으로 최소1년 이상은 배터리 수명 걱정없이 S10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되어서 좋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