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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용기

갤럭시 탭A 8.0 with S-Pen 2019 언박싱 간단 리뷰

by 토니라이온 2019. 7. 31.

안녕하세요? AntenaLion입니다. 

 

오늘은 2015년 갤럭시 탭A 8.0 이후 4년만에 삼성에서 발표한

S펜이 지원되는 탭A 8.0 시리즈인 갤럭시 탭A 8.0 with S-Pen 2019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에서 2019년 03월에 발표하여

해외에서는 [LTE]와 [WiFi] 두가지로 블랙, 그레이, 골드 3가지 색상으로 판매중인데, 

 

한국에서는 2019년 06월 2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였으나 

WiFi 블랙 32기가 단일 모델만 판매하고 있고, LTE 모델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출고가는 29만원으로 S펜을 지원하는 태블릿임을 고려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며,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서는 오늘(2019년 07월 31일)까지 구매시 

독일의 만년필 브랜드인 '라미(LAMY)'와 합작해 만든 '라미 사파리 S펜'을 사은품으로 제공합니다.

 

라미 사파리 S펜은 라일락과 블랙 두가지 색상이 있으며, 두 색상중 한가지가 사은품으로 제공됩니다. 

 

라미 사파리 S펜의 상자안에는 S펜 본체와 교체용 팁 2개가 들어있습니다. 

 

예전 노트FE의 추가사은품으로 제공된 S펜은 분해하면 안에 기본 S펜이 그대로 들어있었는데요, 

이번 라미 사파리 S펜의 경우엔 별도의 설계가 이루어져서 분해하여도 위와같이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무게중심이나 그립감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여서,

이 라미 사파리 S펜만 별도로 판매해주기를 원하는 사용자도 제법 있습니다. 

 

상자 뒷면에는 앞면에는 없었던 with S Pen 이라는 문구와 간략한 사양이 적혀있습니다. 

 

AP는 엑시노스 7904를 사용하고 있으며, 

(ARM 코어텍스 A73듀얼코어와 A53헥사코어로 빅리틀 솔루션이 적용된 CPU와 말리 G71 듀얼코어 GPU로 구성)

RAM은 LPDDR4X SDRAM 3GB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 모델로 WiFi 5(802.11AC)가 지원되며, 블루투스는 5.0LE+가 지원됩니다. 

 

위성항법으로는 GPS와 GLONASS, 베이더우등이 지원되는데, 자이로센서와 지자기센서가 빠져있어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있지만 어느방향을 향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는 갤럭시 탭이 보입니다. 

 

본체를 들어내면 아래 기본구성품이 들어있는 구조입니다. 

 

작은 종이상자에는 MicroSD 슬롯을 뺄 수 있는 핀이 붙어있고, 안쪽으로는 간단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그 아래쪽으로는 USB 2.0규격의 Type-A to Type-C 케이블과, 5V 1.55A 출력의 일반 충전기가 들어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4200mAh인데,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음으로 일반충전기를 넣어준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트위치 연속 시청시 6시간 30분정도 사용이 가능했으며(배터리잔량10%), 

그 후 기본으로 제공되는 충전기와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시 완충까지 2시간 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는 여분의 SPen 교체용 펜팁(검정 3개 + 회색 2개)과

팁을 제거할때 사용하는 집게가 들어있습니다. 팁의 색상에 따라 필기감이 다르므로 취향에 맞춰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품 포장을 뜯고 제품 왼쪽에 있는 MicroSD 트레이를 연 모습입니다. 

WiFi 모델이므로 유심을 위한 공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장공간32GB지만 운영체제등 기본으로 차지하는 용량을 제외하면 21.9GB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MicroSD SDXC규격 외장메모리로 이론상 최대 2TB, 삼성 공식으로는 512GB까지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상단에는 마이크구멍과 오디오 출력을 위한 3.5파이 이어폰단자가 있고, 

우측에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하단에는 모노스피커와 타입C단자 S펜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16:10 비율의 8.0인치 WUXGA(1920x1200) RGB서브픽셀 방식의 PLS TFT-LCD화면으로 

특히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등 한가지 화면을 장시간 고정하여 띄워놓는분들에겐 

AMOLED가 아니므로 번인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큰 메리트로 생각이 됩니다. 

 

제품의 크기는 기존에 사용하던 A5 사이즈의 메모패드와 거의 일치하며, 

한손으로 제품을 쥐고 다른한손으로 S Pen으로 필기할 수 있는 한계 사이즈로 

수납 편의성과 사용 편의성 모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밸런스를 잘 맞추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우측으로는 조도센서가 탑재되어 있어서 자동 밝기 조절을 지원하며, 

이 제품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들어가지 않았기때문에 기존의 PPP(패턴, 핀코드, 패스워드)를 제외하고는 

얼굴인식(2D) 잠금해제가 유일한 보조 인증수단으로 들어가 있으며, 인식률은 생각보다 빠릿해서 좋았습니다. 

 

후면카메라는 800만화소로 플래시는 지원되지 않으며 단순 문서사진을 찍는정도로 활용이 가능해보였습니다.

 

블루라이트필터를 기본으로 제공하여 필터 사용시 눈이 덜 피로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필터의 강약 조절등의 부가설정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냥 블루라이트 필터가 존재한다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필기감은 펜팁의 재질로 인해 유리에서 플라스틱이 미끌거리는 느낌이 아닌 

좀더 마찰력이 있는 종이에 뭔가를 쓰는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적으로 펜 이용시 사각거리는 효과음도 나는데 옵션에서 끌 수 있었습니다.)

 

4096레벨 필압이 지원되는 S펜의 틸트인식을 지원하여 펜의 기울기에 따른 변화를 지원하고, 

팜리젝션을 지원하여 와콤펜으로 필기시 펜이 인식되는 상태에서는 손입력이 자동으로 중단됩니다. 

 

https://youtu.be/k0LHs_JffOU

입력속도는 입력이 펜을 따라오는 느낌을 살짝 받았지만, 

그렇게 느린것도 아니라서 일반적으로 필기하거나 그림그리는 상황에 크게 신경쓰일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기본 삼성노트에서는 펜 입력이 상당히 빠르고 깔끔하게 잘되는데

원노트에서는 글을 입력하면 글자를 후처리해서 입력하는지 글자를 입력하면 

글자 모양이 미묘하게 바뀌면서 입력한 부분 1~2픽셀 윗부분에 글자가 기록되는 이상한 현상이 있습니다. 

 

원노트 사용자분들은 이점 미리 참고하셔야할거같습니다. 

 

편의기능으로는 꺼진화면을 두번 탭하면 켜지는 노크온 기능이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S펜의 버튼을 누른상태로 화면을 탭하면 켜지는 빠른메모기능, 

화면에 S펜을 가까이하고 S펜의 버튼을 누르면 에어커맨드가 나타나는 기능등이 있습니다. 

 

기본앱은 이렇게 설치가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필요없는 조인스나 예스24앱은 지우고 

필요한 리디북스앱이나 트위치 유투브 등등 앱을 설치하고 나니 여유공간이 10기가정도 밖에 안남았습니다. 

그래도 MicroSD 카드로 확장이 가능하므로 실사용에 있어서 심하게 용량부족에 허덕이지는 않을것같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이 태블릿은 게임을 하기에는 부적합(배그 하옵으로 할수는있다정도 수준)하여 

게임을 주로 하시려는 분들은 아이패드 미니5세대로 가시는것을 추천하며, 

 

멀티미디어도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지만 태블릿 스피커는 

모노스피커이므로 이어폰을 연결한 상태에서만 돌비애트모스가 작동하는점,

스피커 위치로 인하여 가로모드로 파지시 스피커가 가려져서 소리가 확 작아지는점 등으로 

멀티미디어를 주로 보시려는 분들은 갤럭시탭S5e로 가시는것을 추천하며, 

 

기존에 A5사이즈 종이 메모장이나 노트에 주로 필기를 하시던분, 

저렴한 가격와콤솔루션이 들어있는 태블릿을 사용해보고 싶으신분, 

간단한 낙서를 자주 그리시는 분들에게는 이 '갤럭시 탭A 8.0 with S Pen 2019'를 추천드립니다. 

 

 

 

이 리뷰는 본인이 직접 구입하여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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