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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용기

CPU쿨러 JONSBO CR-601 RGB 개봉 및 설치 후기

by 토니라이온 2019. 1. 17.

JONSBO CR-601 RGB

 + 

Noctua NT-H1


개봉 및 설치 후기



안녕하세요? 스마트 블로거 Antena Lion입니다. 


오늘은 저렴한 가격에 준수한 성능

 + 

눈길을 사로잡는 LED효과

 

두가지를 전부 잡은

 JONSBO CR-601 RG

제품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엔 조이젠을 통하여 제품을 구입하였는데, 

개인적으로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를 조립할 부품도 전부 이곳에서 구입하였고, 

특별히 서비스가 나쁘다거나 그런거 없이 물건 포장이 상당히 꼼꼼하게 오기때문에 애용하는곳입니다. 



상자를 열면 쿨러가 들어있는 큰 박스와, 

쿨러를 주문하면서 같이 주문한 작은 써멀컴파운드가 들어있습니다. 


물론 쿨러에 기본으로 써멀컴파운드가 제공이 됩니다만, 


저처럼 좀 더 좋은 컴파운드를 사용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쿨앤조이의 써멀 컴파운드 56종 벤치마크를 참고하여 구입하시면 됩니다.


(쿨앤조이 써멀컴파운드 56종 벤치마크 (새창열기))


참고로 써멀컴파운드보다 사용이 간편한 써멀패드를 사용하는 분들이 계신데, 

아무래도 그라파이트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 아닌이상 써멀그리스보다 효율이 떨어져서 개인적으로는 비추합니다. (참고링크)



저는 그중에서 녹투아 제품인 NT-H1 제품을 선택하였는데, 


현재 사용중인 i5-7600의 히트스프레더(흔히말하는 뚜껑)와 코어 사이에 

기본적으로 발라져있는 써멀컴파운드가 녹투아 NT-H1급의 성능을 낸다고 하여 (링크1) (링크2) 선택하였습니다. 


써멀제품은 어떤것을 사용하여도 사용자의 마음이지만, 


액체금속타입의 써멀을 구입하시는 경우


1) 인텔CPU에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각인이 지워져서 AS를 받기 곤란해질 수 있고 

2) 써멀에 갈륨이 포함되어있기때문에 써멀이 닿는 부분에 알루미늄이 사용된 쿨러의 경우 부식된다고 합니다.



다시 CPU쿨러 박스로 돌아와서 살펴보면 


친환경적인 종이박스에 컬러잉크도 아닌 단순검정잉크로 제품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는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스 뒷면엔 쿨러의 규격이 표시되어있는데, 


4개의 히트파이프, 800~1500RPM의 회전속도, 


17.5~31.2Dba의 소음수치 등등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박스 내부를 열어보면 간단하지만 제품은 잘 보호되는 깔끔한 포장이된 설명서와 쿨러, 조립용부속들이 들어있습니다. 


JONSBO CR-601 RGB는 

인텔과 AMD 두가지 모두 대응하고 있으며, 

동봉된 설명서를 펼치면 앞쪽은 인텔용 설치설명이, 뒷쪽엔 AMD용 설치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저는 i5-7600을 사용중이므로 인텔용 설명서인 앞면을 보고 진행하였습니다. 


항상 모든 설명서는 보기엔 간단한데 실제로 조립시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러 있는데 말이죠. 


이 제품의 경우엔 그림이 매우 상세하게 나와있어서 차근차근 따라하면 큰 문제 없이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우선 쿨러의 무게로 CPU가 휘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드의 뒷면에 설치하는 백플레이트에 나사를 고정해야 하는데요. 


제 i5-7600은 LGA1151 규격이므로 표시된 구멍의 세개의 홈중 가운데 홈에 맞춰서 끼우면 됩니다. 


한가지 잘 보셔야 할 부분은 나사가 백플레이트에서 헛돌지 않도록, 

백플레이트에 고정되는 부분의 한쪽이 평평하게 되어있기때문에 이것을 맞춰서 잘 끼워주셔야 합니다.  



백플레이트에 나사를 끼우고 나사를 잡아줄 부품을 끼워주면 우선 1단계 완료입니다. 


위 사진에 나온것처럼 들뜨는 부분 없이 딱 맞아떨어지게 고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다사 4개를 전부 조립하였으면 잠시 옆에 내려두고 이번에 쿨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쿨러에 CPU가 닿을 부분을 보면 보호필름 또는 보호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조립전 이 부분을 반드시 제거하여야 합니다. 


사진에 화살표를 해놓은 부분처럼 틈새가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저렴한 제품이기도 하고 장착하면 안보이는 부분인데다 


저정도 틈은 장착시 바르는 써멀컴파운드가 메꿔주기때문에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됩니다.



쿨러에도 각 CPU제조사에 맞는 설치용 가이드를 장착해주셔야 합니다. 


구멍에 맞춰서 올려놓고 동봉된 나사를 조이기만 하면 끝! 참 쉽죠?


여기까지 하면 쿨러를 설치하기 위한 기본작업은 끝났습니다. 


이젠 사용중인 컴퓨터의 전원을 끄고 콘센트에서 분리한 뒤 기존의 쿨러를 제거할 시간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인텔 기본 정품쿨러(초코파이쿨러)입니다. 


풀로드시 발열을 잘 못잡고 비행장마냥 

굉음이 심하게 나서 쿨러교체를 마음먹게 되었죠... 


기본쿨러를 떼어내실때에는 반드시 사진에 표시한 부분 

4군데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린 뒤 잡아당겨서 고정을 해제하시고 들어올리셔야 파손없이 분리할 수 있습니다. 



2017년 중순쯤 조립한 컴퓨터인데, 

주변에 먼지가 좀 끼어있네요 ;;


쿨러를 들어낸김에 먼지부터 닦아내고, 

CPU도 보드에서 분리하여 기존에 뭍어있던 써멀컴파운드를 깨끗하게 잘 닦아내어줍니다.


저는 조심스레 물티슈로 닦아내었는데 진득진득해서 닦아내는데 약간 고생했네요.


써멀컴파운드를 다 닦았으면 다시 메인보드에 CPU를 장착하고, 아까 준비해둔 백플레이트를 메인보드 뒷면에 꼽아줍니다.



백플레이트 양쪽에 각각 AMD와 인텔이 각인되어있는데,


INTEL CPU는 장착시 AMD라는 글자가 나에게 보이도록,

AMD CPU는 장착시 INTEL이라는 글자가 나에게 보이도록 장착하셔야 합니다.


케이스에 보드 뒷면에 이렇게 뚫려있는 부분이 없거나, 조립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메인보드를 케이스에서 분리하여 쿨러를 장착하는 작업 후 다시 케이스에 메인보드를 장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백플레이트를 꼽으면 반대쪽에 나사가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남아있는 부품중 원통형으로 생긴 부품을 방향을 통일하여 꼽아주시면 됩니다. (화살표 참고)


그리고 아까 닦아두었던 CPU 가운데에 서멀컴파운드를 적정량 짜주시면 됩니다. 

(서멀이 액체기때문에 중력에 따라 흐르므로 반드시 수평으로 눞힌 뒤 작업하셔야합니다)


액체금속형이나 묽은 타입의 써멀컴파운드는 얇게 펴발라주시면 되고, 

점성이 있는 컴파운드는 가운데 똥모양으로 짜거나 작은 X모양으로 짜주시면 됩니다. 


짜는 양은 쿨러가 눌러서 퍼질때 너무 많아서 옆으로 삐져나가지 않을정도로만 짜주시면 되고,


점성이 있는 컴파운드는 펴바르실 경우 공기층이 생겨 열전도에 좋지 않은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참고링크)



그리고 그 위에 쿨러를 얹은 뒤 

4개의 조임나사를 잘 조여주면 됩니다. 


손으로도 잘 조일 수 있도록 조임나사에 홈이 파여있긴하나 개인적으로는 드라이버로 튼튼히 조여주시는것을 권장드리며, 


드라이버를 사용하시는 경우 쿨링팬이 있는쪽은 

쿨링팬에 가리게 되는데 쿨링팬 양쪽 옆면의 고정클립을 당겨서 간편하게 분리하실 수 있습니다. 


4개의 조임나사를 단단히 조여주신 후 다시 쿨링팬을 고정클립으로 고정해주시면 됩니다. 

(단, 너무 세게 조여서 아까 사이에 끼웠던 플라스틱이 아작나면 안됩니다)


잘 고정이 된것을 확인하였으면 쿨러 전원케이블을 메인보드의 CPU쿨러 부분에 꼽아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여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만약 쿨링팬을 반대쪽에도 설치하고 싶으신 경우엔 

브라보텍 홈페이지에서 추가고정클립을 구입하시어 원하시는 쿨링팬을 추가로 장착하시면 됩니다. (바로가기)



작동이 잘 되는것을 확인하였으면 케이스 옆판을 닫아주면 완료!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ASUS H270-PRO 메인보드에는 

퍼포먼스 유틸리티가 제공되고 있어서 간편하게 설정과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쿨링팬 벤치마크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메인보드에 연결된 쿨러들의 최대속도와 최대속도, 

최소 작동 전력값과 수동 또는 자동으로 제어 가능한 제어범위들을 자동으로 측정하여 보여줍니다. 


아까 위에서 보았던 제품 박스에는 최소 800RPM, 최대 1500RPM으로 나와있었는데, 


아수스의 퍼포먼스 유틸리티에서는 최소 467RPM부터 최대 1500RPM까지 제어 가능하다고 나오네요. 



퍼포먼스 툴에서 0도~40도까지의 구간은 쿨러 제조사에서 표시한 최저 RPM인 800RPM에 맞춰두었고, 


40도~60도까지의 구간800RPM에서 익스트림 콰이어트 구간의 끝인 893RPM까지 천천히 올라가도록


60도~70도까지의 구간은 온도상승에 따라 893RPM에서 최고속도인 1500RPM까지 올라가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우선 부팅 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유휴상태(IDLE)시 온도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인텔정품 초코파이쿨러 사용시 43도쯤 유지되던것이 지금은 28도로 약 15도정도 온도가 하락하였습니다. 


소음도 기본 쿨러에 비해 상당히 조용하여 마음에 드네요.



그 다음은 CPU코어만을 이용하여 채굴하는 가상화폐 블러드코인 채굴 프로그램을 작동하였을때 입니다. 


채굴프로그램에서는 4개코어를 전부 사용하여 작업관리자 성능탭으로 보면 모든 코어가 사용률 100%까지 올라갑니다. 


기존 인텔 정품 초코파이 쿨러에서는 70도가 넘어가면서 엄청난 소음을 유발하던것이 쿨러 교체 후 

50도로 유지되면서 RPM도 익스트림 콰이어트존 안에서 작동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치 않고 더 나아가서 

이번엔 Prime95를 돌려보았습니다. 



Prime95를 두시간동안 돌려보았는데, 


최고 69도 최저 60도로, 온도가 상승하면 팬이 빠르게 돌아서 식고, 

온도가 내려가면 팬이 천천히 돌고를 반복하여 평균 66도정도를 기록하였습니다. 


70도 이상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식혀주는 쿨링성능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개인적으로 쿨러를 바꾸게 된 계기가 기본쿨러의 엄청난 소음때문이였던것을 생각하면 

최저속도도 조용하지만 최고속도도 크게 차이없이 조용함을 유지하는데 가장 만족하고 있습니다.



총평


가격대비 쿨링성능 준수하고, 

알록달록한 LED 감성도 놓치지 않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설치 설명서가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지만 초보자는 실제 설치시 기본쿨러에 비해 힘이들 수 있습니다.

LED컨트롤러가 별도로 없는게 아쉽지만 이 가격에서 

그거까지 바라는것은 욕심인듯 합니다.


유일한 단점


저는 아슬아슬하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쿨러의 높이가 많이 높아서 일부 케이스에서는

옆판을 못닫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입 예정이신분들은 쿨러 높이가 여유가 되는지 꼭 확인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CPU쿨러 JONSBO CR-601 RGB 제품과 써멀컴파운드 Noctua NT-H1 개봉및 설치, 사용기였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 이 리뷰는 제조사나 유통사에서 지원받은것 없이 전부 블로거 개인이 알아보고 직접 구입하여 작성한 내용입니다. 

※ 이 글과 글에 사용된 사진은 전부 저작권으로 보호받는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 및 불펌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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